전미선 교수-옥조근정 훈장·박상재 수석연구원-국민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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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교수-옥조근정 훈장·박상재 수석연구원-국민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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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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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 예방의 날 맞아 유공자 99명 포상
이재훈 교수 근정포장 영예

정부가 21일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예방과 암 관리 사업에 공헌한 유공자 99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를 보면, 먼저 아주대 전미선 교수는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전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 개소 이전부터 환자 대상 통합 지지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 개소 이후에는 지역암센터장(2012~2020)을 맡아 암 환자 생존율 향상뿐 아니라 체계적인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위한 자문·연구·사업 등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박상재 수석연구원은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외과 전문의로 약 2,000건의 수술을 집도하고, 3년간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암 연구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가천대 이재훈 교수는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다발골수종 연구를 국제적으로 도약시키고, 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지역 암 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최초 국가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고 암 발생 통계관련 국제공인을 획득한 국립암센터 원영주 암등록감시부장, 암 검진 업무를 총괄하며 병원 내 안전한 검진 가이드를 제작 확산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영삼 선임실장, 대장종양 발생 및 예방 관련 연구와 진료, 암 예방 분야에 꾸준히 기여한 연세대 김태일 교수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병원에서 암 예방 및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국립암센터 홍경만 암연구코어센터장 ▲전남대 김석모 교수 ▲국립경상대 이옥재 교수 ▲강원도 원주시 이은숙 지방간호주사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 ▲국립암센터 구정연 팀장 등은 국무총리 표장을 수상했다. 

권덕철 복지부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소 감소했던 암 검진 수검률이 작년에 코로나19 이전보다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암 예방·검진 고도화와 암 치료·관리 내실화를 성실히 추진하며 지역 격차 없는 균등한 암 관리 기반을 구축해 그간의 암 관리 정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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