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치료가 먼저'...의료진이 선택한 치료목적 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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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치료가 먼저'...의료진이 선택한 치료목적 약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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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해 누적 19품목 57건 승인...노바티스-얀센-다케다 순

'환자치료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의료진의 선택에 따라 허가사항을 벗어나지만 환자치료를 위해 투여된 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약처가 올해들어 3월15일까지 치료목적으로 사용을 승인한 현황을 보면 총 19품목에서 57건이 승인됐다. 

대부분 암환자가 대상이었으며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유방암, 감상선암, 요로상피암, 방광암 등의 질환자에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보면 노바티스를 비롯해 얀센, 다케다, 빅씽크, 한미약품, 암젠 등의 공급하는 의약품이 환자에게 투여됐다.

노바티스의 'INC280'(6건)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다형성 황색성상세포종에, 'INC424인산염'(5건)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불응성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에, '다브라페닙캡슐, 트라메티닙정'(5건)은 감상선암과 대장기원의 신경내분비암에, 'BYL719'(3건)은 클리펠-트레노이 증후군이나 상악동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쓰였다. 

얀센의 'JNJ-42756493'(9건)은 전이성 혈관육종과 요로상피암, 전이성 방관암, 자궁암, 간내담도암, 교모세포종, 전이성 대장암,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 투여됐다. 

다케다제약의 'TAK-788'(AP32788, 9건)은 비소세포폐암환자나 EGFR exon 20 insertion 유전자변이를 동반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치료에 동원됐다. 

빅씽크의 '네라티닙(neratinib)40mg'(7건)은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한미약품의 'HM95573정'(2건)은 악성 흑색종에, 암젠의 'AMG 510'(2건)은 특정 KRAS 돌연변이가 동반된 진행성 고형 종양,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활용됐다.

이밖에 파미셀의 'Cellgram-AKI'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폐렴에, 코아스템의 'CS20BR08'은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에, 아스텔라스의 'Gilteritinib정제'는 FLT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수앱지스의 'ISU104'은 혀암, 셀비온의 'Lu-177-DGUL'은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양성 종양 환자(전립선암, 선양낭포암, 간세포암 등), 울트라제닉스의 'UX007'은 장쇄지방산 산화 장애 환자에게 각각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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