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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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 2월 22일]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2.22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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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 단일 용량 복용 통해 환자들에 편리한 옵션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2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트라젠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Simple Everyday for Patients’를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트라젠타는 2011년 출시된 DPP-4 억제제로, 용량 조절이나 증량 기간 없이 1일 1회 단일 용량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국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치료 옵션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트라젠타의 개발 배경 및 고유의 물질적 특징과 가치를 소개하고, 국내 환자들의 일상 속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목표와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베링거인겔하임 본사의 전 트라젠타 임상 프로그램 총괄 토마스 마이니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트라젠타 담당 이가영 과장 및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원진은 각각 ▲트라젠타, 10년의 편리함 ▲모두를 위한 편리함, 트라젠타의 향후 10년’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토마스 마이니키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주요 임상 결과를 통해 트라젠타의 발자취를 공유하며 종합적 임상 연구 프로그램인 CARMELINA 와 CAROLINA 연구를 통해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탐색해왔음을 강조했다.

심혈관계 및/또는 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2년 이상 추적한 CARMELINA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는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건, 신장 관련 사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된 환자들을 6년 이상 추적한 CAROLINA 의 결과 역시 트라젠타가 대조군(글리메피라이드) 대비 심혈관계 질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저혈당 및 체중 증가나 구제 약물 사용 없이 유사한 당화혈색소 조절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했다. 

또, CARMELINA와 CAROLINA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하위 그룹 분석 데이터를 통해 아시아인 2형 당뇨병 환자들과 고령 환자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확증한 바 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자로 나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트라젠타 담당 이가영 과장은 트라젠타의 성장율 및 점유율 데이터를 통해 DDP-4 억제제 마켓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가영 과장은 “경쟁이 치열한 DPP-4 억제제 시장에 네 번째로 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라젠타만의 강점을 내세워 인슐린을 제외한 단일제제 중 시장점유율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영업부 총괄 이진행 전무는 “프라이머리 케어에 강한 회사로, 출시 시점부터 학회 등 의계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당뇨병 시장 내 베링거인겔하임이 갖는 영업력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년 간 글로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나타난 트라젠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Simplicity (편리함)” 이라는 트라젠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케팅 총괄 황인화 전무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트라젠타의 임상적 가치와 의약학적 최신 정보를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SNS 채널,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툴을 모색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 노력으로 의료진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상 속의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다케다, 온코 서밋 2022 개최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전세계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및 혈액암에 대한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2 (ONCO SUMMIT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온코 서밋’은 항암 치료 분야의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최적의 치료 환경과 옵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4회째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미국, 유럽,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8개국 32명의 연사를 포함 양일 간 약 450명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폐암∙다발골수종∙림프종 질환에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부터 기존 치료 옵션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 신약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김기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 다발골수종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다발골수종의 최신 진단 및 유지요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RWD(Real-world Data)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 전망과 아시아 지역의 진단 및 임상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폐암과 림프종을 주제로 구체적이고 깊이있는 논의가 지속됐다.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지역 토마스 윌렘슨(Thomas Willemsen) 총괄(Senior Vice President)의 환영사에 이어, 폐암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와 싱가포르 국립암연구소 로스 수(Ross Soo) 박사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여러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해 깊이있는 토의를 이끌었다.

특히 폐암 치료 환경의 발전과 치료제 개발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기반으로 HER2/EGFR Exon20, ALK 등 각 바이오마커를 표적한 치료제에 관한 연구 현황과 치료 전략 등이 공유되며 참석한 의료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림프종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악성 림프종에서의 면역종양학(Immuno-Oncology)에 대해 발표하고 차세대 항암제로 지목되는 CAR-T/NK등 세포 기반 면역치료(Immunotherapy)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T세포, B세포, 호지킨 림프종 등 여러 유형의 악성 림프종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온코 서밋에서는 아시아 환자에게 맞는 치료 전략과 가이드라인 제정, 활발한 신약 연구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국 등 아시아 환자의 다양한 치료 케이스 등을 공유하며 폐암∙다발골수종∙림프종 치료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과 치료 효과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전략 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의료 전문가가 함께 모인 만큼 학술적 교류가 지속해서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온코 서밋 등을 통해 의료진 간 네트워킹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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