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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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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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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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고날에프 효과와 안전성 강조한 심포지엄 개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보조생식학회 제 38차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임 전문 의료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환자 사례와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유사함은 동일함과 다르다(Similar is not identical)’라는 주제 하에 오리지널 의약품(폴리트로핀 알파)와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및 동일계열제제를 비교한 3개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세 가지 연구에서 회수된 난자수가 1차 평가변수로 채택되었지만, 실제 임상의들이 관심이 있는 부분은 생아출생률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기 위한 연구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조생식술 치료를 받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재조합 폴리트로핀 알바 바이오시밀러 제제와 오리지널 제품(고날-에프) 비교: 체계적 검토 및 메타 분석’ 논문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와 동등생물의약품의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두 개의 제제를 연구한 5개 임상을 메타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경우보다 많은 난자가 회수되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생아출생률과 지속임신율, 임상적 임신율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누적 생아 출생률과 누적 임상적 임신율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결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이 연구에서는 적은 수의 연구가 포함되었고, 환자의 무작위 배정 등 임상 디자인에 대한 정확한 방법이 보고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다”며, “해당 논문에 활용된 5개의 독립적 임상 시험에서 첫 번째 사이클에 대한 데이터만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구에 포함된 5개 독립적 임상 시험 외에도 존재하는 다른 연구들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얻을 수 없어 포함되지 않았고, 이는 모든 폴리트로핀 알파 제제의 결과에서 나타난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더 많은 head-to-head 연구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2021년 7월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 보건 자료를 기초로 폴리트로핀 알파와 이 외 동등생물의약품을 비교한 코호트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135,7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과배란유도를 위해 사용되는 고나도트로핀 제제 중 46%에서 폴리트로핀 알파가 사용됐다”고 전하며, “또한, 1차 평가변수였던 누적 생아 출생률은 폴리트로핀 알파에서 21.9%, 동등생물의약품에서는 18.4%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333명의 환자에 대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민 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생물의약품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비교 임상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의약품 선택 시 의약품의 비용 대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 동등생물의약품을 사용한 것보다 오리지널 의약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치료 과정 자체가 복잡하고 불확실한 난임 치료에 있어 6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난임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난임 전문 기업이다. 호르몬 치료제부터 배아 배양기 등 난임 치료의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제품군(full-portfolio)을 제공하며, 전 세계 400만 명의 아기 탄생에 기여했다.

먼디파마, ‘삼프로TV’와 이색 콜라보 캠페인 진행

한국먼디파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콜라보 캠페인 ‘목이 가진 파워’를 2월 17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콜라보 캠페인은 먼디파마 글로벌 본사에서 진행하는 ‘목이 가진 파워(The Power of Your Throat)’ 캠페인을 국내 상황에 맞게 로컬라이징한 것으로, 한국먼디파마와 삼프로TV가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와 함께 목이 가진 파워를 지키자’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모여 화제다. 

삼프로TV는 구독자 190만 명, 누적 조회 수 3억4000회 이상을 기록 중인 유명 경제 유튜브 방송으로, 출연진 모두 방송 활동이 활발하고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직업적으로 목을 사용해야 하는 유튜버나 방송인, 교사 등의 경우 목이 쉽게 피로하고 혹사당하기 쉽다.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분필가루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교사직업병 가운데 ‘목소리 이상’을 경험한 사람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때문에 이들 직업군은 적절한 목 건강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음성사용인들이 인후염, 후두염에 감염됐다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인후통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제를 가정내 상비약으로 구비하여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한국먼디파마측 설명이다. 

‘목이 가진 파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인후염으로 아픈 목의 원인까지 빠르게 작용해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와 함께 목 건강을 지키고 이를 통해 목이 가진 파워를 멈추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을 위해 전국 약국 15,000여곳에 삼프로 TV와 함께하는 ‘목이 가진 파워’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포털을 통한 브랜드 검색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포인트를 늘릴 예정이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일명 ‘빨간 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를 0.45%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인후염 치료제 브랜드이다. 목이 아플 때 뿌리면 통증 등의 증상 완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원인까지 빠르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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