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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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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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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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1천억 달성..."올해 독보적 위상 한층 더 강화"

이노엔이 올해 한층 높은 축포를 쏟아올릴 기세다.  

HK이노엔(HK inno.N)은 18일 서울 본사(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생산,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각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캡 1천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방식으로 총 1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케이캡의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올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곽달원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과 조명, 임직원 시상,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원외처방액 1천억원 달성이란 큰 성과를 만들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케이캡 구강붕해정이 출시될 예정으로, 케이캡의 독보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09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1월에도 10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식약처에 케이캡정 25mg의 신규품목 허가(유지요법 적응증 추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을 출시하는 등 향후 케이캡의 처방 범위와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허가 받은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에서 롤론티스가 신약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은 지금까지 총 네번으로, 2005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우수상, 2010년 아모잘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美 MSD에 기술수출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3월 한국의 서른 세번째 신약으로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인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10여개의 한미 신약 중 처음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 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롤론티스의 원액을 생산하는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및 미국 내 완제 제조처에 대한 FDA 실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연내 미국에서의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임상에서 총 네 번의 항암화학요법 주기 동안 경쟁약물 대비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도 감소율 등을 입증했다.

특히 롤론티스는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의 약리기전적 특징을 통해 주요 타겟 장기인 골수에 특이적으로 분포하며 지속적으로 작용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조혈모세포 분화 및 증식 효능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항암제 투여 후 24시간이 경과해야 투여 받을 수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항암제와 동시 투약이 가능한 장점을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진행 중인 추가 임상을 통해 항암제 투약 직후 또는 수시간 내에 롤론티스를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용법을 확장해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의 장점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가 4조원대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긴밀히 협력해 롤론티스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건조분말 흡입기, 일본 특허 등록 결정

건조분말 흡입기가 일본에서도 기술력을 인력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건조분말 흡입기의 특허가 최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조분말 흡입기를 해당 특허의 존속 기간(2039년 12월 27일) 동안 일본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및 일본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건조분말 흡입기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 약물 전달 장치다. 유효성분과 전달체를 포함한 건조분말 흡입용 제형의 약제가 내부 구조에 의해 분리되어, 약제의 유효성분이 폐에 전달되는 유효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환자가 흡입하는 힘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를 최소화해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나 어린이, 노인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건조분말 흡입기 특허는 한국, 일본 외에 태국에서도 등록되었으며 미국과 중국에 출원되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조분말 흡입기의 디자인권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조분말 흡입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GMP)을 받았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흡입기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과정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약 8000개(기기)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개당 60도즈 약물을 장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반려견 구강 건강-영양관리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비엠스마일과 함께, 반려견의 구강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한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를 출시한다.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치석∙치태 제거가 용이하도록, 눈꽃모양으로 만들어 디자인 특허를 받은 반려견 전용 간식이다. 여기에, 반려견의 구강/피부∙피모/면역/장/관절/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기능성 원료와 저알러지 원료를 최적의 배합비율로 설계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개발력과,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을 다년간 운영해 온 비엠스마일의 판매∙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공동개발했다.

또한 양측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헬스케어 분야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 ▲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통∙마케팅 협력 등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동국제약의 기술력과 페스룸의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가 만나 완성된 고품질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비엠스마일은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의 개발과 생산 단계부터 온∙오프라인의 유통, 고객CS 등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모두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등 각 단계별로 세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기업이다.

<휴젤>

올해 주요 과제와 사업 전략, 각 사업부별 공유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8일 전 임직원 대상 ‘2022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킥오프 미팅은 ‘2022년 휴젤, Go Together!’를 주제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제패를 위한 각 사업부별 올 한 해 주요 과제 및 사업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신년사로 문을 연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회사의 글로벌 대도약기 첫 해였던 지난 2021년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신규 시장 진출부터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회사의 전방위적인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전략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중국을 비롯해 올해 1월 프랑스 허가를 시작으로 주요 11개국 진출을 앞둔 유럽, 이어 올해 허가 및 현지 론칭이 예상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주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들 국가를 필두로 한 해외 시장 확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손 대표의 주요 사업 계획 발표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휴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담당하는 개발본부와 의학본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본부까지 총 8개 본부가 올 한 해 사업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각 본부의 사업 계획 발표 뒤에는 푸짐한 선물을 두고 펼치는 ‘온라인 퀴즈쇼’ 프로그램도 마련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는 휴젤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 우수한 업무 능력과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직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휴젤인’ 시상이 이어졌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 2021년은 휴젤의 창립 20주년으로, 전 세계 시장에 불어 닥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성과를 자양분으로 올해는 휴젤에게 있어 새로운 주주와 모든 임직원들의 단합아래 더 큰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대웅제약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앞세워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서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해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취득한 펙수클루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에 약 1조1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전 세계 시장 4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역에 진출한 셈이다.

펙수클루정은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치료제와는 달리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PPI 계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 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만성 기침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그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회사와 연구자들의 공을 치하해주셔서 수상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세계 시민들이 펙수클루정을 통해 불편을 덜도록 추가 연구개발과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웅제약의 수상은 1999년부터 이어져 오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4번째다. 대웅제약은 역대 신약개발상에서 제4회 우수상(이지에프외용액), 제15회 기술수출상(나보타), 제16회 기술상(올로스타정)을 수상한 바 있다.  

<알리코제약> 

영국 제약회사와 2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지난 1월 영국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 클로스 마쉬(Claus Marsh)와 세균성 피부질환용 아크라손크림 등 3개 제품에 대해 2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스 마쉬(Claus Marsh)는 영국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로 2005년 아제르바이잔의 제약회사 알테스 팜(Altes Pharm)을 인수해 CIS(독립국가연합) 13개 국가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의약품을 판매 및 공급하고 있다. 알테스 팜은 ▲존슨앤드존슨 ▲액타비스 ▲테바 ▲사노피-아벤티스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공급하는 CIS 내 글로벌 선도 제약사다.

이번 계약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전역의 병원과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CIS 및 중동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알리코제약의 포부를 보여준다.

이항구 대표는 "알리코제약의 수출이 과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다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남미 시장까지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구개발과 선진국 수준의 GMP 생산설비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알리코제약은 지난 1월 ‘2022 아랍헬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사업 진출에 대한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질세정제 ‘이너수(水)’를 소개하며 비의약품 수출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 메이저 제약사 Lahisam과 이너수(水)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지 고객사는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의료기기 전담팀을 완비 후 론칭 준비중이다.

알리코제약은 상장 이전부터 현재까지 수년째 연평균 10% 이상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다져왔고 2025년 전사 매출 30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제뉴원사이언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보건 영영방침 선포

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이하 제뉴원)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뉴원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제뉴원은 전 사업장 상시 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뉴원은 지난 1월, 안전보건 경영을 위한 체계 구축 및 관리감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전보건 경영책임자로 선임된 이보형 부대표, 안전경영팀장 이성기 부장을 비롯 제뉴원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뉴원 임직원은 ▲안전보건에 관한 법규 및 규정 준수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개선 노력 ▲지속적인 교육 및 상시 예방 활동 전개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등 안전의무 이행과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제뉴원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법규 준수 및 안전관리 책임 이행을 위한 사내 소통 강화를 통해 더욱 건강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1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동제약>

어린이 비타민 음료 '아로골드 키즈'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비타민 음료 브랜드 ‘아로골드 시리즈’의 신제품, 어린이를 위한 ‘아로골드 키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로골드 키즈는 사과맛과 딸기맛 등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과 및 딸기 농축액,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D,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D의 경우 120ml 소포장 1팩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0%와 100%에 해당하는 300mg, 10ug이 각각 들어 있다.

아로골드 키즈는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의 제조 품질 및 판매 환경, 영양 성분 및 안전성 등과 관련한 기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은 ‘BPA free’ 및 지속 가능한 삼림 경영을 반영한 FSC 인증(forest certification, 삼림인증제도) 소재의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명훈 아로골드 시리즈 담당 CM(category manager)은 “아이들이 꺼려할 수 있는 비타민 섭취를 음료 형태로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상하게 됐다”며, “아로골드 키즈 1팩에 일반 탄산음료, 과채주스 및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의 평균치 대비 당류 함량은 낮춘 대신 비타민C와 비타민D를 꽉 채웠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측은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신제품 아로골드 키즈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 출시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일상 속 운동 마니아를 위해 보다 간편하게 통증 관리가 가능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은 다양화되는 개인 운동 문화에 맞춰 등산, 라이딩, 필라테스, 트라이애슬론 등 4가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에디션은 신신제약이 지난해부터 대한철인3종협회를 후원하고 이병기 대표가 협회장을 맡으면서 해당 종목과 동호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디자인되었다.

신신에어파스F 미니는 기존 세 가지 크기의 신신에어파스F 중 가장 작은 용량인 국내 유일 100ml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코로나19로 일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개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프로 스포츠 선수 및 동호회 중심으로 사용되던 에어파스를 다양화된 개인 운동에 적합한 미니 사이즈의 휴대품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삔데, 멍든데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진통 효과를 제공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해 통증을 느끼는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신에어파스F는 식약처로부터 효능∙효과와 함께 안전성을 인정받은 의약외품으로 가까운 약국이나 신신제약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즐거운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플레저’가 2022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일 만큼 개인 운동의 종목과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아 개인 운동에 적합한 신신에어파스F미니와 함께 적절한 통증 관리로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8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 7,937주, 취득 예정 금액 약 800억원[1] 규모다. 2022년 2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5만 5,883주다.

이번 추가 매입은 회사가 본업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으로 2002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 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지난 18일 약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동성제약>

눈 건조감과야맹증 도움주는 '코드에이' 내놓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건조한 눈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코드에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컴퓨터,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여기에 춥고 건조한 날씨, 난방으로 인한 실내 건조까지 더해져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신체기관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천연원료인 ‘코드리버오일(간유)’을 주 성분으로 한다. 코드리버오일은 대구 등 생선의 신선한 간에서 얻을 수 있는 지방유로,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건조감과 야맹증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성분이 각막 세포를 보호해준다. 비타민 B군인 티아민질산염(비타민 B1)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함께 함유해 육체 피로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의 건조함, 이물감을 느껴지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이들이 복용하면 좋다. 1일 2회, 1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한편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스위칭 환자 대상 긍정적 임상 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년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2022, 이하 ECCO)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두 가지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첫 번째 임상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switching)한 경우 나타나는 약리학적(pharmacology) 영향을 분석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이다. 임상 결과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 및 고용량 투여 환자(5mg/kg/8주, 10mg/kg/8주, 10mg/kg/6주, 10mg/kg/4주)에게 ‘램시마SC’ 단일 용량(120mg/2주)을 투여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trough level)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1]으로 확인됐으며, 질병의 재발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2]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CHU Clermont-Ferrand) 소화기내과 안토니 뷔송(Anthony Buisson) 교수는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들이 단일 용량의 ‘램시마SC’로 스위칭할 경우 IV제형의 투여 용량과는 상관없이 약물 농도 최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임상은 관해(remission)에 도달한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로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를 진행할 때 혈중 인플릭시맙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 실험이다. 임상에서 2주 치료 주기를 2회 진행(총 4주)하는 동안에 약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인플릭시맙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임상을 진행한 프랑스 생테티엔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Saint Etienne) 소화기내과 자비에 로블린(Xavier Roblin)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SC제형으로 두 번의 치료 주기 동안 유지 치료를 진행할 때 약물 농도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임상 결과 치료 주기 동안 인플릭시맙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로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뿐 아니라 고용량 투여 환자들도 ‘램시마SC’ 스위칭 이후 안정적인 인플릭시맙 농도를 바탕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 및 재발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연구진들의 임상으로 ‘램시마SC’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지속 발표되면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램시마SC’ 치료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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