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HIV치료제 '트리멕정'...656명 시판후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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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HIV치료제 '트리멕정'...656명 시판후조사 결과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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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등 중대 약물이상반응 2건, 예상못한 약물이상반응 11건 보고
식약처, 재심사 결과 허가사항 변경안 마련...3월3일까지 의견조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제인 글락소의 '트리멕정'의 지난 6년간 실시된 시판 후 조사 결과는 어떨까?

식약처는 '돌루테그라·아바카비르·라미부딘' 성분 복합경구제에 대한 재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해 오는 3월3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6년 동안 6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9.45%였다. 390명에서 총 893건이 보고됐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2건,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11건이 보고됐다. 

중대약물이상반응의 경우 흔하지 않게 오심, 급성 신 손상이 나타났으며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변비, 위염, 단백뇨, 모낭염, 두드러기, 피부염, 홍반, 열감, 공황장애, 기분 요동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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