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교수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도움 줄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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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교수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도움 줄 것 기대"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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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소아 청소년 비만 적응증 기념 간담회 개최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10일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 6mg/mL (성분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에 대한 비만 소아청소년(만12세-17세) 식이요법 및 운동보조요법제로서의 국내 승인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적응증 승인 기념 기자간담회는 국내 의료진과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에게 비만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소시킬 삭센다 소아 청소년 적응증 확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노보 노디스크 주관으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노보 노디스크 메디컬 어페어 하유선 팀장이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에 대한 commitment 및 vis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고려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의 ’삭센다 소아적응증의 Clinical Benefit’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영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5세에서 19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3억 명 이상이 과체중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소아청소년에서도 2016년 기준 남아의 33.7%, 여아의 21.1%가 과체중 이상 으로 소아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라며, “다만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은 성인 비만 환자와 비교하여 매우 한정적으로 이번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적응증 승인은 소아 청소년 비만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삭센다는 전 세계 최초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비만 치료제다.

이번 승인을 통해 삭센다는 BMI가 성인의 30 kg/m2 이상에 해당하고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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