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오리지널 2003년 승인 후 20년만에 경쟁
FDA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의 첫 제네릭을 2일 승인했다.
엘러간(현 애브비)의 레스타시스는 2003년 승인된 약물로 20년만에 미국시장에서 첫 제네릭이 출시되게 됐다. 첫 제네릭 출시 제약사는 비아트리스(전 마일란)이다.
FDA는 "약 20년간 미국에서 사용 승인됐으나 제네릭 제품이 없었다" 며 "이번 승인은 저비용 고비용 제네릭 제품을 통해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FDA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레스타시스는 건 각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을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경쟁 품목은 사이클로스포린 함량을 레스타시스의 두배인 0.1%로 높인 산텐의 아이커비스와 노바티스가 국내 판매하고 있는 자이드라(리피테그라스트)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이들 품목과 함께 레스타시스 제네릭군이 다수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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