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의약품만 선별 등재" 기준 마련...올해 가시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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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의약품만 선별 등재" 기준 마련...올해 가시화될까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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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연구용역 2월 중 완료
위험분담제 성과평가 연구용역도 추진

보험당국이 우수의약품 선별등재 기준 마련을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진행돼온 연구용역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검토에 나선다는 것인데 연내 기준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 또 위험분담제 성과평가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사업내용에 수용성 높고 합리적인 '우수 의약품 선별 등재를 위한 기준 마련'을 포함시켰다.

이른바 '김용익판' 보험의약품 전주기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것인데,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연구용역을 토대로 기준 마련에 착수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우수의약품 선별등재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으로 올해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우수의약품 선별등재 제도개선을 위해 올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토론회 또는 공청회 등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도태 신임 건보공단 이사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전주기 관리방안 마련 등 김용익 직전 이사장의 의약품 관리 기조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었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2~3월 중 계획을 수립해 위험분담제 성과평가 연구용역도 연내 마무리 목표로 추진하고, 세포치료제 등 초고가 신약에 대한 합리적 지불·사후관리방안, 국내개발 신약·조정약제 합리적 원가산출 방안 등도 연내 마련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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