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약준모에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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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약준모에 강경 대응 예고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1.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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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약 배송 신고센터 운영에 "영업방해" 비판 
"제휴약국 보호 위해 전반위적 대응 검토 중"

의약품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 중인 닥터나우가 약사 단체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운영하는 '약 배송 신고센터' 중단을 촉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닥터나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준모가)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제휴한 약국 리스트를 수집하고 방문 및 전화를 통해 플랫폼 제휴 탈퇴를 요구하는 등 불법사찰 수준의 영업 방해가 이어진다는 제보를 확인했다"면서 "현재 비대면 진료와 처방의약품 배송은 한시적 허용된 상태로 법적•제도적으로 문제가 없음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도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준모의 조직적 방해 행위가 건설적인 직능단체 간의 논의를 막는 것으로, 이러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후 닥터나우 이사는 "보건부 지침에 따라 328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고 이는 제휴약국이 업무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제휴 약국에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법률 대응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비대면 처방 서비스 운영 1년만에 360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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