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1월 14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1월 14일]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1.1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지현 교수팀, 협소형 인공관절 선택 기준 제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치환물 돌출을 피할 수 있도록 수술 전 X-ray 검사를 통해 환자 대퇴골 모양에 따른 인공관절 선택 기준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되살리는 수술이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경우,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환자 뼈 크기에 비해 큰 인공관절 치환물이 사용될 때 삽입된 치환물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치환물 돌출은 통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재치환술을 필요로 한다. 

기존의 무릎 인공관절은 서양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동양 환자, 특히 여자 환자의 경우 대퇴골이 세로 길이보다 가로 길이가 작은 모양이어서 인공관절 치환물이 돌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가로가 좁은 협소형 대퇴골 치환물이 도입되어 표준형 대퇴골 치환물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은 표준형 치환물과 협소형 치환물 중 각각 치환물에 적합한 환자 군을 예측하기 위해 2018년~2020년에 수술한 504례의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환자를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수술 전 시행한 무릎 X-ray 검사에서 환자 대퇴골 원위부의 모양을 파악하기 위해 가로, 세로 길이를 측정해 비율을 확인했다. 이어 표준형 대퇴골 치환물을 사용한 환자 대퇴골 가로 세로 비율과 협소형 치환물을 사용한 환자 대퇴골 가로 세로 비율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대퇴골 가로 세로 길이의 비가 133.3%~135.4% 이하인 경우, 표준형 대퇴골 치환물을 사용했을 때 돌출 발생 위험성이 증가했다. 

또 504례의 수술 환자 중 협소형 치환물이 필요한 경우가 229례로 약 45.4%였으며, 그중 여자 환자는 218명으로 남자 대비 여자 비율이 약 19.8배 높았다. 이는 여자 환자에게 표준형 치환물 사용 시, 치환물 돌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다. 

한편 이번 연구는 ‘독일 정형외과학회 학술지(Archives of Orthpaedic and Trauma Surger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대목동, 중대재해처벌법 온라인 세미나 개최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가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직업성 질병 예방’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 안전사고에 대해 사업주를 엄벌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사고,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법 시행에 앞서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노력해야 할 방안을 제시한다. 권오성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강의를 맡았고, 김현주 이화건강검진센터장은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안전관리자나 보건관리자,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업무를 하는 경우 뿐 아니라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노동조합간부 및 관심 있는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문의사항을 전달하면 실시간 답변도 가능하다. 


한림대춘천성심, 온라인 서류 발급 서비스 개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원객이 원하는 서류를 병원 홈페이지에서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앞으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일반진단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문진단서 ▲입퇴원(수술)확인서 ▲입원(재원)확인서 ▲건강보험 당뇨병환자 등록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납입 확인서 등 총 15종. 

이 서비스는 보험청구서류 간소화 서비스와도 연계됐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한 뒤 빠른 보험청구 메뉴를 통해 클릭 몇 번이면 보험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을 바로 해당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다. 

온라인 발급 증명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 보안을 갖췄다. 또 이번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증명서의 진위 확인도 가능하다. 

명지병원, 바이오 메디컬 허브병원 진출 본격화

명지병원이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엔시스템스(대표 김종윤)와 손잡고 연구・개발 고도화를 통한 바이오메디컬 허브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병원은 지난 13일 오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오엔시스템스와의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교류 및 임상연구 지원과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엔시스템스는 10년 이상의 바이오 의약품 분석 기반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 질환, 천식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에 나서고 있다.

명지병원과 바이오엔시스템스는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와 함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의료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의 협력에 나서게 된다.

연세암병원, MR∙CT 시뮬레이터 도입

연세암병원이 오는 17일 MR 시뮬레이터(Simulator)와 고성능 CT 시뮬레이터를 각각 1대씩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방사선 치료 장비와 같은 형태와 구조로 치료 설계를 돕는 모의 치료 장비로 방사선을 쬐기 전 영상 촬영으로 최적의 치료 범위와 방사선량, 환자가 유지해야 할 자세와 환자 고정장치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 등을 미리 얻을 수 있다. 

의료진들은 시뮬레이터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치료에 반영해 환자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며 암세포만 정교하고 정밀하게 치료한다.

연세암병원은 MR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간·전립선·뇌·뼈·연부 조직’ 등에 생긴 암 치료 성적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다. 이 장비는 MR의 장점을 활용해 암과 정상 조직 간 경계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추가 도입한 CT 시뮬레이터도 기존 기기보다 4배 이상 큰 검출기가 장착돼 다양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폐나 간 등 환자의 호흡과 자세에 따라 변화하는 장기의 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그 부위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까지 알 수 있다.

장비는 연세중입자치료센터(가칭)에 설치돼 토모테라피 등 현재 이용 중인 모든 방사선 치료기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년 봄으로 가동 예정인 중입자치료기의 치료 정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병원,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3명 새 생명 선사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인 ‘해외의료나눔’ 활동을 재개해 어린이 3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병원은 2년 만에 재개한 해외 의료나눔을 통해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어 긴급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어린이 3명을 선정해 치료절차를 밟았다. 

아이들은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흉부외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2일 퇴원했다. 아이들의 보호자들은 필리핀으로 돌아간 후, 병원에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40여 년 간 국/내외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를 무료 수술하며 인술(仁術) 실천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1만 3천여 명, 해외 1600여 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가 새 삶을 찾았다.

간협,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호법 제정 추진에 “환영”

대한간호협회는 14일 대통령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국회와 정부에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날 “거대 여야 대선후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면서 “대선후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강조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간호법은 초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1일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본인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특히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숙성됐다. 선거 전이라도 간호사분들을 위해 조속한 (국회)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현행 제도는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간호사 업무를 담기에 부족하다”면서 “제대로 된 간호법이 없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가 계속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건강을 제대로 돌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작년 말에는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통해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와 적정 배치,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언제까지나 사명감으로만 일하지 않도록 하겠다. 간호법 제정과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지난 11일 대한간호협회와 간담회를 마친 후 협회 관계자들에게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안으로 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한대로 정부가 조정안을 가져오면 국민의힘은 즉시 간호법 제정이 논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간호사분들에게 사명감만을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 만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께 간곡한 부탁을 드릴 생각”이라며 “간호사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간호사의 지위 등이 명확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거대 여야 두 대선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고, 국회 내 여야 의원들도 간호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나서 대선 전에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일병원, 발전 3사 석탄화력발전소 산업보건의 위촉

한일병원은 지난 1월 5일 발전 3사가(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산업보건의 위촉 운영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전 3사는 ‘석탄발전소 근로자 보건 의료체계 개선’의 성실한 이행을 목표로 산업 보건의를 위촉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산업보건의 위촉 용역 계약’을 12월 29일 한일병원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발전 3사의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산업보건의 위촉 용역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발전사·협력사·의료기관 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일병원은 발전 3사 총 8개 사업장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등 산업보건의 5명, 산업 위생사 2명, 임상병리사 2명, 간호사 1명 등 총 12명의 전문 의료진을 구성·운영하고 오는 2023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다양한 과업을 수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