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조스파타' 복용 40대녀 간독성 발현
상태바
아스텔라스 '조스파타' 복용 40대녀 간독성 발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2.08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최근 원내 약물이상반응 사례 공유

아스텔라스제약의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조스파타'를 복용한 40대 여환자가 간독성 부작용을 경험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지난 5월28일부터 41세 여환자가 조스파타정 120mg 1일 1회 복용을 시작했다. 7월초부터 발열이 지속돼 이후 황달 양상을 보여 7월19일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내원 당시 발열 등이 측정돼 조스파타정에 의한 간독성 의심 아래 복용 중단, 헬파멜즈주 정맥점적투여, 우루사정, 실리만연질캡슐 복용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이후 환자 증상이 호전 양상이 관찰돼 7월27일부터 조스파타정을 다시 복용 시작했으며 이후 경과가 호전돼 8월10일까지 복용유지 후 중단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사례다. 

이번 사례는 간독성과 조스파타정 투여간 시간적 인과관계가 성립하고 TB/DB 상승은 허가사항 내 반영돼 있지 않으나 그 외 부작용은 반영돼 있으며 다른 의약품이나 수반 질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므로 '가능성 있음'(Probable/likely)으로 평가했다. 국내 허가사항에 반영된 내용이다. 

조스파타의 국내 허가사항에는 실험실 검사 소견 이상이 있다. 매우 흔하게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증가(82.1%),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증가(80.6%), 혈중 알칼리 인산분해효소 증가(68.7%), 혈중 크레아티닌 인산활성효소 증가(53.9%)가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