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5천억 달성 전망...플루코나졸 올해도 1천억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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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5천억 달성 전망...플루코나졸 올해도 1천억 경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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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트, 원외처방조제액 1천억대 25개 성분으로 증가 예상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연 원외처방조제액 5천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1천억 달성을 매번 실패하던 플루코나졸은 올해도 예측이 쉽지 않다.

뉴스더보이스가 유비스트의 성분별 원외처방조제액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0월까지 월별 매출 추세선 고려시 콜린 알포세레이트 성분이 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5천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두번째 성분으로 등극할 것으로 유력시 됐다.

반면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973억 982억, 983억, 999억, 998억 등 5년간 1천억원대 문 앞을 서성거렸던 플루코나졸은 하반기 4개월 추세선만 살피면 1010~993억 사이로 올해도 여전히 1천억 달성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플루코나졸이 포함될 경우 올해 1천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한 성분은 모두 26개 성분이 된다. 1천억대 성분은 2016년 14개, 2017년 17개, 2018년 19개, 2019년 21개성분으로 매년 2~3개 성분씩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19년과 동일하게 21개 성분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올해 4~5개 성분이 한꺼번에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1천억대 성분으로 진입이 예상되는 성분은 올해 제네릭 출시로 시장경쟁이 펼쳐지는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시작으로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테고프라잔, 피타바스타틴 등 4개 성분이며 앞서살핀 플루코나졸은 경계선상에 있다.

기존 21개 품목은 아토르바스타틴이 5700억원대, 콜린알포세레이트 5000억원 전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300억원대, 클로피도그렐 3800억원대, 로슈바스타틴 3300억원대 순이다.

이외 도네페질, 히알루론산, 암로디핀+발사르탄 등 3개 성분이 2천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암로디핀+텔미사탄, 탐수로신, 에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 프레가바린,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사르포그렐레이트, 셀레콕시브, 암로디핀베실레이트, 레바미피드, 엔터카비어, 세파클러, 로자탄 등이다.

유일하게 1천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한 성분중 테코프라잔(케이캡)만이 경쟁이 없는 오리지널 제품 단독시장의 성분이다. 

올해 원외처방조제 시장규모는 15조 9천억원대를 기록하면서 1.7~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대에 비해서도 다소 낮은 수치다.

1천억원 이상 매출 상위 성분의 성장률은 약 7% 전후, 상위 50개 성분의 성장률은 약 3.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즉 매출 규모가 적은 성분의 시장은 전체적으로 원외처방액 소폭 감소했다는 이야기다.

상위 성분중 성장률이 가장 높은 성분은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로 45% 이상의 성장률이 예측된다. 이어 테고프라잔이 40% 전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이 22~23%,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이 17~1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0대 성분으로 확대시 항응고제 애독사반이 꾸준히 두자리 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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