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핀라자 동일경로로 에브리스디' 급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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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핀라자 동일경로로 에브리스디' 급여 권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1.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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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환자 이점확인 검사 조건 MAA계약...1500명 혜택 기대

로슈의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영국에서 급여가 시작된다.

NICE는 기존 스핀라자와 동일한 경로인 관리접근계약(managed access agreement; MAA)을 통해 에브리스디를 급여토록 권고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관리접근계약은 일정 급여기간 동안 치료효과를 식별하기 위한 환자 데이터 수집을 진행, 효과를 검증 한 이후 장기적인 급여 권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에브리스디는 1,2,3형 SMA환자군과 증상 시작전 일부 환자를 위해 투약토록 허가됐다.

NICE는 1~3형 환자의 앉기, 서기 또는 걷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증상전 환자에게 효과를 보여준다는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급여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1형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켜준다는 일부 증거가 권고 사유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용효율성이 높지 않아 장기적인 급여 권고를 내리기전 MAA 계약을 통해 급여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에브리스디 급여권고를 통해 15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볼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MA 1형은 생후 초기, 2형은 2살까지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3형은 청소년 근위축증으로 18개월 이후 청소년기 후반에 나타나는 경증의 근위축증으로 성인에서 발현되는 4형을 제외한 모든 SMA 환자에 투약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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