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이 제약공정 인재육성 도시로?...내년 산업약사 교육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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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이 제약공정 인재육성 도시로?...내년 산업약사 교육장 공모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1.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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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김성주 의원 지적에 복지부 "지역균형 고려 지자체 선정"

전라북도 정읍시에 제약공정 핵심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사업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이 지적한 내용이다.

22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서면답변 자료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같은 당 김성주 의원은 '정읍시 내 수용 맞춤형 제약공정 핵심인력 양성센터 구축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복지부는 "제약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약공정 핵심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약대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GMP 실습교육을 위해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 센터' 구축예산 10억원을 2022년도 정부안에 반영했다"면서 "교육생의 지리적 접근성, 교육 인프라의 권역별 분포 등 지역균형을 고려해 공모방식으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그러면서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사업개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약대상 제약공정 실무실습 교육 지원을 통해 약학·제약학 관련 전문성을 갖춘 약사인력의 제약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성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GMP 교육장을 구축해 제약공정 전 과정에 대한 기초 및 심화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 구축은 2022~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국비 218억원, 지방비 84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대상지는 지자체와 약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센터는) 전문약사제도와 연계해 산업약사 대상 합성 및 바이오의약품 제약공정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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