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지원한 해외 진출 사례 공유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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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이 지원한 해외 진출 사례 공유의 장 열린다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1.1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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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경험·전략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회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 전략이 공유되는 자리가 23일 진행된다.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공유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KCRN(컨설팅 전문기관)의 ‘미국초기 임상과 RA업무소개’ 및 큐라클의 ‘IND 승인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와 전략’이 소개된다.

또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이전 성공사례’ 그리고 삼일제약의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 성공사례’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진흥원은 45개사의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육성하고 있는데, 이 중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 기술수출로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넥신은 면역항암 치료제인 ‘GX-17’으로 약 1조 2,000억 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국내 항체 신약으로 최초 유럽 정식품목허가를 받는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혁신형 제약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지원 사업은 올해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분야 7개 사, 생산기반 선진화 분야 6개 사, 위탁생산 분야 3개 사 등 총 16개 기업을 지원했다"면서 "이 중 에이프릴바이오의 경우 덴마크 글로벌 제약사 룬드백과 5,600억 원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하였으며, 비씨월드제약의 경우 유럽 임상 1상 IND신청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제약산업의 해외진출 규모는 해마다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의약품 수출액은 57.7억 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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