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자살-자해에 이어 사망 끊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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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자살-자해에 이어 사망 끊임없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1.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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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고현황, 월 10건 안팎...사망건도 비슷

병원내 환자안전사고 중 최고점이라 할 수 있는 자살-자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의료의관평가인증원의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들어 자살과 자해로 보고돤 환자안전사고가 10건 안팎으로 지속되고 있다.

자살과 자해사고에 따른 사망 보고건수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먼저 자살과 자해사건의 경우 지난 1월 7건이었으며 사망보고는 16건으로 이보다 많았다.

2월은 7건으로 사망 7건과 같았다. 3월은 11건이 보고돼 사망 10건에 비해 많았다.

4월은 14건이 보고, 사망사고 13건에 비해 많았으며 5월 12건이 보고돼 사망 11건에 비해 역시 많았다.

6월에는 11건이 자살-자해사건이 보고됐고 사망은 8건이었다. 7월에는 9건이 보고된 반면 사망이 11건으로 더 많았다. 8월에는 6건의 자살-자해사건으로 보고됐고 15건의 사망사고가 보고됐다.

한편 가장 최근 보고된 8월 환자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1029건이 보고됐으며 종합병원이 547건으로 최다였다. 요양병원 199건, 상급종합병원 139건, 병원 65건, 약국 37건, 정신병원 31건, 한방병의원 8건 순이었다.

위해정도를 보면 위해없음이 3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증 295건, 근접오류 195건, 중등증 154건, 사망 15건, 중증 5건 순이었다.

사고의 종류로는 낙상이 586건으로 역시 최다였다. 약물 215건, 검사 54건, 상해 36건, 식사-영양 20건, 진료재료 15건 등이었다.

사고 보고자는 전담인력 780건, 보건의료인 230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16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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