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불안정 등 '현장 수급모니터링센터' 활성화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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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불안정 등 '현장 수급모니터링센터' 활성화방안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0.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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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조만간 7개 센터 대상 간담회 추진
최근 보고 감소 등 원인파악 후 개선안 마련

의료 현장에서 실제 의약품이 부족한 사례들을 수집해 정부에 보고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는 점검한다.

식약처는 현재 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의약품유통협회,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바이오의약품협회 등 7개 단체에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이를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의약품 공급 부족 발생 신고해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또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이를 식약처에 알려 공급중단 대응방안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초기 운영과 달리 갈수록 보고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이는 최혜영 국회의원이 최근 식약처에 서면질의를 통해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이에 각 단체에 설치 운영중인 센터에 대해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이들 센터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인력충원 또는 예산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식약처 문은희 의약품정책과장은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공급 부족 등 현장에서 보고된 사례가 줄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실제 공급에 문제가 없어 보고건수가 줄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인지를 다시금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과장은 "만약 7개 단체에 설치된 센터에서 정보공유가 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며 "경우에 따라 활성화를 위한 문제가 인력 부족 등에서 비롯됐다고 한다면 그에 대한 인력 충원이나 예산지원 등의 개선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머지않은 시일내에 단체들과의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해 9월 '식약처 보고는 의무, 희귀센터는 자율...쉽지않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수급모니터링센터가 활성화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짚어본 바 있다. 활성화를 제도적 뒷받침 없이 자율로 시행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재정적 지원 등의 절실한 상황이라는 데 각 센터들이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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