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11월6일 시행 예정
한국화이자제약의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캡슐(팔보시클립)에 위험분담 계약(RSA)이 다시 체결됐다. 이에 맞춰 상한금액을 종전보다 10% 낮추기로 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위험분담 계약이 만료되는 입랜스에 대해 이 같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입랜스는 환급형 RSA로 2017년 11월 6일 급여목록에 등재됐고, 2020년 6월에는 파슬로덱스 등과 병용요법으로 급여범위가 확대됐다. 현 상한금액은 75mg, 100mg, 125mg 3개 함량 모두 동일하게 12만5900원이다.
복지부는 이번 재계약에 맞춰 상한금액을 11만3292원까지 각각 10% 씩 낮추기로 하고,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행일은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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