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국민중심 평가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 강화"
보험당국이 의료 서비스 질 평가와 관련 국민중심 평가를 확립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환자단체가 참여하는 '제1기 국민평가패널'을 새로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심사평가원은 19일 "제1기 국민평가패널은 소비자·환자단체에서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2년간 적정성 평가 국민대표로 활동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첨여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4개 단체(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4개 단체(한국건선협회, 한국GIST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다.
첫날 회의에서는 국민평가패널 운영방향을 협의하고,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의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각 단체들의 의견을 들었다.
심사평가원은 앞으로 ▲적정성 평가 대상 ▲적정성 평가 공개방법 ▲적정성 평가와 의료 질 향상 등 주제별 토론을 통해 적정성 평가에 대한 국민관점의 개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관련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항목별 적정성 평가결과 안내를 병행하면서 적정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했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국민평가패널 운영으로 위원회로 국한된 참여방식을 넓혀 보다 많은 국민대표와 적정성 평가 전 과정을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민평가패널에서 제안된 의견과 앞으로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국민건강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일보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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