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암질심 오늘 회의서 킴리아 통과시켜야"
상태바
백혈병환우회 "암질심 오늘 회의서 킴리아 통과시켜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0.13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바티스에 적극적 재정분담안 마련 촉구도

환자단체가 말기 백혈병치료제 킴리아주 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암질심 회의는 오늘(13일)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8개월째 답보상태인 재발성·불응성 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등재 첫 관문인 암질심 통과와 한국노바티스의 격 인하 및 합리적인 재정 분담 마련, 정부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환우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우리나라에서 재발·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로는 처음으로 A(만25세)씨가 킴리아 치료를 받았다.

킴리아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와 제도 도입 권고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요청하는 진정을 했던 (고)차은찬 어머니는 이와 관련 10월 6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중이다.

(고)차은찬 어머니는 10월 7일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이종성 의원 참고인으로 출석해 킴리아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와 사회복지적·제도적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환우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가지를 요구했다. 우선 한국노바티스는 초고가 신약 킴리아 약가 인하와 합리적인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해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또 13일 개최되는 제7차 암질심에서 심의될 재발성·불응성 백혈병·림프종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관련 안건 통과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킴리아와 같은 생명과 직결된 신약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건강보험 등재를 하는 제도(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