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보고 안전지표, 환자중심 넘어 포괄적 정책형성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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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보고 안전지표, 환자중심 넘어 포괄적 정책형성 기반"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0.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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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심사평가연구소 부연구위원, OECD 안전지표 개발과 시사점 밝혀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가 환자중심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넘어 포괄적 정책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지혜 심사평가연구소 부연구위원(사진)은 최근 대한환자안전학회 환자안전소식에서 'OECD의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 개발과 시사점'을 통해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환자중심성이 의료 질의 핵심요소로 규정되면서 환자중심성은 의료의 질과 의료체계 수준의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면서 "OECD는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의 핵심은 환자에게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OECD는 지난 2011년부터 환자안전지표 측정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또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는 경험지표와 결과지표에 근거해 2016년부터 개발됐으며 지금까지 환자안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부작용 보고시스템, 행정데이터 수집, 의무기록 검토, 환자의 직접 보고의 4가지가 제시됐으며 환자의 직접보고를 제외한 3가지 방법은 모두 공급자 중심의 자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서 환자중심을 지향하는 OECD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는 제3자의 해석없이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삶의 질, 의료서비스에 대한 체감 등을 보고하는 것"이라며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도 실제 보건의료 서비스의 변화를 측정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안전 문화구축, 보건의료 시스템의 낭비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 측정과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질과 신뢰도 확보,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문항의 개발과 문항간 상대적 중요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사방법의 개발, 자료의 보정과 결과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자가 보고하는 안전지표의 적절한 활용은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의료의 질과 대응하게 환자중심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가 되며 환자중심을 뛰어넘는 포괄적 정책 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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