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서울의료원 등 공공병원 대장암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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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서울의료원 등 공공병원 대장암평가 1등급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4.12.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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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결과 공개…경희·건국·고려·중앙대병원 등 폐암 1등급

국내 의료기관들의 대장암치료 적정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국공립병원이 1등급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실시된 폐암적정성평가까지 모두 합하면 '빅5'로 불리는 대형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고려대·경희대·건국대·중앙대·이화여대 등 대학병원들의 앞서 나갔다.

최하위권인 5등급은 대장암의 경우 전라도 지역 1곳, 폐암은 서울·경기·전라도·충청 총 8곳에서 나와 집중적인 질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진료분을 바탕으로 최근 제3차 #대장암적정성평가와 제1차 #폐암적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3차 대장암적정성평가는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18세 이상 환자의 지난해 진료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대상기관은 전국 266곳으로 총 청구건수는 1만7880건이며 21가지의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제1차 대장암적정성평가는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인 환자의 지난해 하반기 진료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총 110개 기관의 청구건수 5010건으로 구성됐으며, 평가지표는 총 22가지다.

먼저 대장암평가 결과 1등급은 총 107개 기관이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시의료원, 중앙보훈병원, 원자력병원, 건보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공립병원이 다수 랭크됐다. '빅5'를 비롯해 경희대·건대·경희대·고대·한양대·중대·이대목동·아주대병원 등도 다수 차지했다.

전북대·조선대·화순전남대·전남대·단대·충남대·충북대·경북대·경상대·대구가톨릭·동아대·영남대·울산대·강원대·제주대병원 등도 1등급에 올랐다.

2등급은 총 14곳으로 국립경찰병원을 비롯해 김포우리병원, 가톨릭부천성모병원, 인천사랑병원, 동래봉생병원, 성대삼성창원병원, 충주의료원, 제주한라병원이 차지했다.

3등급은 8곳으로 인천시의료원, 대동병원, 목포한국병원, 여수전남병원 강릉동인병원 등이 올랐으며 4등급은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과 포항선린병원, 대구보훈병원, 천안의료원 총 4곳이었다. 5등급은 광주보훈병원 1곳이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폐암적정성평가의 경우 총 67곳이 1등급을 받았다. '빅5'를 비롯해 보라매병원과 원자력병원 등 공공병원도 1등급을 받았다.

상계백병원과 건대·경희대·고대·한림대강남성심·한양대·아주대·분당서울대·경북대·부산대·영남대·동아대·단대·조선대·제주대·동국대일산불교병원 등 대학병원들도 올랐다.

2등급은 총 10곳으로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해 강동성심병원, 일산백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연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주예수병원, 충남대·충북대병원이 차지했으며 3등급은 NMC 1곳이었다.

4등급은 2곳으로 의료법인안동병원과 강원대병원이, 5등급은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 서울시의료원, 인제대백병원, 한전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광주기독병원, 대전선병원,청주성모병원 총 8곳이 받았다.

심평원은 이 결과를 각 기관에 제공하고 대국민 공개와 더불어 요양기관 설명회를 여는 한편 향후 질 향상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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