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달동안 허가된 의약품은 총 127품목인 반면 취하는 2배가 넘는 261품목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정보원이 지난달 식약처 허가품목을 정리한 '허가리뷰'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허가품목 중 전문약은 69%인 87품목이었으며 일반약은 31%인 40품목이었다. 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1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은 24%인 31품목, 제네릭 등은 75%인 95품목이었다.

성분별로는 암로디핀베실산염+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칼슘제제가 12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엠파글리플로진이 10품목, 플루옥세틴염산염이 6품목, 타다라필 5품목, 리바록사반 5품목이었다.

효능군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20품목으로 최다였으며 기타의 순환계용약 15품목, 당뇨병용제 12품목, 기타의 조직세포의 치료 및 진단 11품목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코스맥스파마가 11품목을 쏟아내면서 최다였으며 노바엠헬스케어 6품목, 신일제약 5품목, 대웅바이오와 삼천당제약, 지엘파마, 파마리서치, 한국휴텍스제약이 각 4품목 순이었다.

허가된 신약은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직결장암치료제 '비라토비캡슐75mg'이며 자료제출의약품은 이네빌리주맙 성분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인 미스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업리즈나주', 경보제약이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주사제 '맥시제식주'를, 에이치케이이노엔 구형흡착탄 성분 '크레메진정', 하나제약의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20mg',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수바스트정2.5mg', 조아제약의 제산제 '조아복합파모티딘정' 등이 허가됐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