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세엘진-AZ-노바티스-베링거, 임상시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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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세엘진-AZ-노바티스-베링거, 임상시험 쏟아져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9.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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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림프종-만성골수종백혈병
유방암-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 추진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외개발 임상시험을 일제히 시작했다.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선 다국적제약사들이 다발성골수종 환자는 물론 림프종, 만성골수종백혈병, 유방암, 비소시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먼저 한국화이자제약은 'PF-06863135'에 대한 3상 시험을 진행한다.

레날리도마이드 및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포함해 최소 2차의 이전 요법을 받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시험대상자에서 엘라나타맙(PF-06863135) 단독요법 및 엘라나타맙+다라투무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라투무맙+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과 비교해 평가하기 위한 공개, 3개군,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다. 

세엘진은 '이베르도마이드(Iberdomide)'에대한 제1B상 임상을 추진한다.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고위험(IPI 3~5) 공격성 B세포 림프종 시험대상자에서 R-CHOP-21과 병용한 이베르도마이드(CC-220) 및 R-CHOP-21과 병용한 CC-99282의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고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글로벌, 다기관, 용량 결정, 무작위배정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는 'ABL001'에대한 1/2상을 진행한다.

이전에 1 종 이상의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투여 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Ph+ CML-CP)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경구용 아시미닙의 용량 및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다기관, 라벨 공개 임상시험이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건의 임상을 실시한다.

먼저 'DS-1062a'에 대한 제3상 임상을 추진한다.  이전에 1차 내지 2차 전신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고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Dato-DXd를 시험자가 선택한 화학요법과 비교하기 위한 공개라벨,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TROPION Breast01)이다. 고려대부속병원과 국립암센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 그 효과를 살핀다. 

또  'DS-8201a'에대한 제1b상도 함께 진행한다. 사람표피성장인자수용체 2가 과다발현된(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세포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선택 치료로서, 항암제 시스플라틴(Cisplatin), 카보플라틴(Carboplatin) 또는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와 병용투여하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rastuzumab deruxtecan)+더발루맙(Durvalumab)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개라벨, 용량증량 임상시험(DESTINY-Lung03)이다.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BI 655130'에 대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이전 스페솔리맙 임상시험을 완료한 누공성 크론병 환자에서 스페솔리맙 투여에 대한 공개, 장기 안전성 임상시험이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영남대병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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