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의약품제조소 실태조사 상호인정...9월중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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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의약품제조소 실태조사 상호인정...9월중 결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9.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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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어 싱가포르 수출절차 간소화 가능성 높아져
이달중 싱가포르가 스위스에 이어 두번째로 의약품 제조소 현장실사 상호인정 국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중 싱가포르가 스위스에 이어 두번째로 의약품 제조소 현장실사 상호인정 국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싱가포르가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당국가가 진행하는 것으로 갈음하는 GMP 상호인정 국가로 새롭게 등록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부터 싱가포르와 이와관련 시범사업을 지난 7월말까지 1년간 진행, 8월 그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9월에 최종결과물인 협정체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범사업에서 중간보고 등 과정에서 별도의 문제가 없이 진행된만큼 식약처도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해왔다.
협정이 체결되면 국내 기업은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공장 현장실사가 면제되면서 수출절차가 한층 간소화된다. 싱가포르를 통한 향후 동남아시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이달 중 해당 내용에 대한 보도자료와 공문이 나갈 예정"이라면서 "상대국이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그 결과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약처의 움직임에 따르면 좋은 결과로 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싱가포르 협정이 이뤄지면 스위스에 이어 두번째로 이끌어낸 성과로 앞으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 픽스가입국을 상대로 한 GMP 상호인정 가능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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