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시장은 지난해 4억 51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 규모로 2019년 대비 30.3% 성장했다.
비약적인 성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보령바이오파마의 플루VIII테트라와 플루V테트라 등 국내 백신제품 매출이 4배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MSD, 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GC 녹십자, 보령제약, 글락소스미스 클라인, 사노피 순이다.
국내시장규모는 글로벌백신시장에서 2%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체의약품 시장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국내 백신개발 및 제조사에 도움을 주기위해 국내외 최근 백신관련 정책과 시장동향을 담은 '2021년 상반기 백신 산업 최신 동향집을 발간했다.
주요내용은 국내외 백신 정책과 시장동향, 글로벌 백신정책과 시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허가동향, 국제기구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
동향집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시장의 경우 지난해 233억 7700만달러 규모로 2019년 232억 4700만달러 대비 0.6% 성장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백신 빅4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MSD, 사노피, 화이자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 동향집(9월), 하반기 백신산업 동향집(12월)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백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향집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법령/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 또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누리집 (www.kobia.kr)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