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약대,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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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약대,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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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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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술, 교육서 협력 활동 진행

성균관대약대(학장 한정환)은 2021년 7월 대만 국립성공대학(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대만 국립성공대학 (약학대학, 임상약과학 연구소, 의학대학)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제약산업학과) 간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년 8월부터 연구, 학술, 교육 영역에서 △교수진,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수행 △간행물 및 정보 교류 △기타 연구 활동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성균관대학교는 한국과 대만의 우수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Common Data Model(CDM)의 적용과 다국가 공동연구 등 글로벌 협력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약대는 지난 6월 식약처가 지원하는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인재양성대학 운영 사업'(연구책임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에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대학원 내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는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등과 협력해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의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석·박사 인재를 양성한다. 학과 전공트랙은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으로 구성했고,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의약품 유효성평가 전문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성균관대약대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연구책임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에 재선정됐다. 제약산업학과는 2012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가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벤처경영, 의약데이터사이언스, 의약품 마켓엑세스 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교육 과정은 우수한 성과의 핵심 요인이다. 현재까지 배출된 260여명의 졸업생은 제약경영, 의약품 인허가, 약물경제학 등의 제약산업 전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약대 한정환 학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교육체계를 구축해 향후 학생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연구자로서 성장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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