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HER2 표적 ADC '디시타맙 베도틴'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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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HER2 표적 ADC '디시타맙 베도틴' 판권 확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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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메젠사와 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 체결

씨젠(시에틀제네틱)과 중국 레메젠사는 HER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약물 '디시타맙 베도틴'(Disitamab vedotin)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

9일 씨젠은 단독요법으로 요로상피암, 위암, 유방암 등 HER2 발현 고형암에서 항종양 효과를 입증한 중국 레메젠사의 '디시타맙 베도틴'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레메젠은 일본과 싱가폴을 제외한 아시아 판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씨젠이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씨젠은 2억 달러를 선불금을 지불하고 규제 및 상업화 목표 달성에 따른 총 마일스톤 지불액은 최대 24달러로 책정했다.

디시타맙 베도틴은 지난 6월 중국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서 위암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어 요로상피암에 대한 적응증을 중국 의약품청(NMPA)에 승인신청을 진행했다.

HER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 대표적 약품은 로슈의 캐싸일라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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