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투여 약품비 121억원...주로 쓰인 치료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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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투여 약품비 121억원...주로 쓰인 치료제는?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7.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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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경증 칼레트라-중등증·최중증 산소 가장 많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투여된 약품비는 올해 6월30일 기준 총 121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별로 구분하면 경증은 칼레트라정이, 중등증과 최중증은 산소가 가장 많았다.

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주로 투여되는 약제는 한국애브비 칼레트라정, 전업소 산소, 종근당 타조페란주, 유한양행 유한메로펜주사, 삼성제약 콤비신주, 보령제약 보령맥스핌주, 에스케이케미칼 주사용후탄, 바이엘코리아 아벨록스주, 한국화이자제약 브이펜드주사, 사노피아벤티스 크렉산주, 유케이케미팜 트리손키트, 녹십자 알부민 등을 꼽을 수 있다.

중등도별 현황을 보면, 경증의 경우 칼레트라정이 7470건 5억9600만원어치가 투여돼 가장 많았다. 다음은 산소 2억3100만원, 타조페란주4.5g 1억700만원, 콤비신주3g 9800만원, 트리손키트2g 8800만원, 보령맥스핌주1g 8300만원, 주사용후탄50 7200만원, 아벨록스주400mg 6800만원, 유한메로펜주사0.5g 6500만원 순이었다.

중등증은 산소가 4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다음은 칼레트라정으로 1억2800만원어치가 사용됐다. 이어 유한메로펜주사0.5g 1억1200만원, 타조페란주4.5g 9900만원, 보령맥스핌주1g 7200만원, 주사용후탄50 5100만원, 아벨록스주400mg 4700만원, 크렉산주 4500만원, 브이펜드주사200mg 4400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중증 환자에게도 산소가 4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두번째는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의 프로포폴제제 프레조폴엠시티2%주가 3억6000만원으로 많았다. 이어 유한메로펜주사0.5g 2억3800만원, 주사용후탄50 1억9900만원, 녹십자 알부민군 1억7300만원, 에스케이플라즈마 에스케이알부민군 1억2700만원, 브이펜드주사200mg 1억2000만원, 박스터 폭실리움인산액 8500만원, 제이더블유생명과학 위너프주 8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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