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쎈트릭ㆍ아바스틴 콤비 복막중피종 ORR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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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쎈트릭ㆍ아바스틴 콤비 복막중피종 ORR 40%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7.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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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디스커버리, 화학요법외 치료옵션 없는 희귀암 새 전략 제안

로슈의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조합이 희귀암종인 복막 중피종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암디스커버리호에 최근 발표된 2상 임상결과에 따르면 PD-1 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VEGF억제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복막 중피종환자에서 40%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여줬다.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 다니엘 할페린 박사 연구팀은 화학요법에 진행성 또는 불내성이 있는 진행성 절제불가능한 악성 복막중피종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1차 평가변수로 측정된 객관적 반응율은 40%(n8/20)였다. 또 반응기간 중앙값은 12.8개월로 조사됐다. 이중 6명에서의 반응기간은 10개월 이상 지속됐다.

1년간 무진행 생존율은 61%, 전체생존율은 85%를 나타냈다. 낮은 종양의 돌연변이와 PD-1 발현상태에도 불구, 반응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상피-중간 엽 전이(EMT) 유전자의 발현의 치료의 내성과 반응과의 상관관계(R=0.80)를 보여줬다.

환자군의 중간연령은 63세로 주로 여성이었으며 백금-페메트렉시드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85%와 이에 대해 불내성 환자 15%로 구성됐다.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은 환자의 50%에서 발현됐으며 흔한 이상반은 고혈압(40%)와 빈혈(10%)이었다. 

연구진은 한손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희귀암인 복막 중피종에 연구가 부족하고 화학요법 이회 적절한 치료요법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을 모색코자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약물조합은 단독 투여보다 이점이 많을 것을 것으로 연구됐다고 덧붙였다.

복막중피종은 복부를 둘러싼 복막과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막 표면을 덮고 있는 중막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흉부외벽의 흉막에 발생하는 흉막 중피종과 함께 악성 중피종 (Malignant pleural mesothelioma)로 분류되는 희귀암이다.

한편 티센트릭과 아바스틴 콤비의 적응증은 이전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치료 요법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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