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 일본서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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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 일본서 첫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7.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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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ㆍ중등도 환자치료...카시리비맙ㆍ임데비맙 복합제

로슈의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Ronapreve, 성분 casirivimabㆍimdevimab)가 일본에서 첫 정식승인을 받았다.

20일 로슈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특별 승인경로를 통해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 환자치료제로 자사의 로나프로브가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로나프레브는 입원 및 사망위험을 줄여 입원하지 않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치료제로 델타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인 전임상 연구결과를 보여줬다. 

로슈 수석 개발책임자 레비 칼라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오늘 승인으로 인해 일본의 환자들이 중요한 치료 옵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승인은 코로나 19 고위험 비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REGN-COV 2067를 기반으로 한다. 로나프레브는 입원과 사망을 70% 낮추고 증상지속기간을 4일 단축했다.

일본 이외 지역에서는 미국, 유럽연합, 인도, 스위스와 캐나다 등지에서 긴급 사용 목적 승인 또는 일시적 유행 질환 사용 목적으로 승인된 상태다. 또 EMA에서는 정식승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로슈의 자회사 주가이(Chugai)는 지난해 12월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 일본내 공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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