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외딴지역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 기대
체체파리에 물려 유발되는 아프리카 트리파노소마증(아프리카 수면병) 경구 치료제 '펙시니다졸'(fexinidazole)이 FDA 승인을 받았다.
사노피는 19일(현지시간) 콩고 국립수면병 프로그램과 협력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외질환 의약품 전문가집단(( Drug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함께 개발한 '펙시니다졸'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면병에 기존 효과적인 주사 치료옵션이 있지만 외딴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제한적이었다. 경구용제인 팩시니다졸은 이들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왔다.
사노피 글로벌헬스 수석 부회장 룩 쿠이켄(Luc Kuykens)은 이번 승인은 20년전부터 WHO와 함께 진행해온 열대성 질환 퇴치를 위한 공동노력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결실" 이라며 "2018년 말 유럽의약청 EMA이 승인에 이어 FDA 승인은 질병 억제를 위한 더 많은 지원 향한 도약의 의미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