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GMP 상호협정...식약처 "최종 좋은 결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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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GMP 상호협정...식약처 "최종 좋은 결실 기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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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시범사업 마무리 예정...8월 최종보고서 이후 협정 등 결론

식약처가 싱가포르와의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상호인정하는 시범사업을 이달말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이같은 시범사업을 진행, 지난 상반기에 중간보고의 성격인 첫 의견을 나눴다. 이후 아직까지는 시범사업에 대한 상호 연장 요청 없이 끝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

시범사업에 대한 최종보고서는 오는 8월 완료하게 되며 이에 대한 상호 문제제기 등이 없을 경우 양국이 협정 체결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만약 최종협정을 하게 되면 싱가포르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수출절차가 간소화되고 향후 동남아시아 수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두 나라 모두 픽스에 가입한 국가이다보니 GMP 상호 인정도 필요에 따라 진행된 사항"이라면서 "아직 상대국가가 있는만큼 명확하게 시범사업 이후 협정으로 바로 이어진다는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다음달 정도되면 싱가포르와의 협정여부도 윤각이 들어날 것"이라면서 "국내 제약사에게 좋은 소식인 만큼 협정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오는데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식약처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싱가포르 협정이 이뤄질 경우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 픽스가입국을 상대로 GMP 상호인정 가능성을 타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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