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 궁금해 하는 킴리아 신속 급여화 방안 검토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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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궁금해 하는 킴리아 신속 급여화 방안 검토계획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6.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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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견수렴 등 통해 체계적 사후관리 방안 마련"

국회가 신속 허가심사를 마친 첨단바이오의약품(킴리아 등)의 신속 급여방안 검토계획에 대해 물었다. 새로운 접근이다보니 국회도 궁금한 것이다. 급여확대가 지지부진한 고가항암제와 관련해서는 급여 우선순위 판단을 위해 국민의견을 수렴하라고 주문했다.

24일 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서면답변자료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 급여방안 검토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올해 3월 고가의약품인 백혈병치료제(B세포 급성 림프아구성백혈병) 킴리아(CAR-T세포치료제)가 급여결정 신청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고가의약품은 효과 및 재정의 불확실성 관리를 위해 위험분담제도, 사용전 사전심사제 등을 통해 관리 중"이라고 했다.

심사평가원은 "그러나 한정된 재원 내에서 고가 의약품의 지속적인 등재에 따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고가의약품 등재에 따른 체계적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고가항암제 등 급여 우선순위 판단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에 대해 물었다.

심사평가원은 "2017년 이후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등 고가 위험분담대상 약제 급여확대 신청이 늘어나고 있어서 급여기준 확대 시 비용효과성과 재정영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면역항암제 폐암 1차 급여확대는 임상전문가, 정부, 심평원, 건보공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보장성 강화 관련 논의를 진행했고, 암질환심의위운회 심의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가항암제 급여 보장성 강화를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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