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이상 투여 환자수 812만명...전체 인구수의 15.7% 달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투여받은 환자 중 여성, 50대, 미다졸람이 키워드로 드러났다.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3.~ ’21.2.) 동안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812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15.7%로 나타났다.
투약자는 여성 53.9%, 남성 46.1%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23.2%였다.
가장 많이 사용된 성분은 '미다졸람'(626만명)으로 건강검진 시 수면유도제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다졸람은 수술 전 진정(수면유도), 진단 또는 내시경 검사 전 진정 등에 사용된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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