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신약 파이프라인, BIO USA 2021서 주목
상태바
파멥신 신약 파이프라인, BIO USA 2021서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6.2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빅파마와 온라인 미팅으로 파이프라인 홍보 및 기술이전 논의
글로벌 제약사 'PMC-403', 아시아권 기업은 '올린베시맙'에 높은 관심

파멥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여해 37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이전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PMC-403'은 파멥신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혈관내피세포에 위치한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질병으로 누수되는 혈관을 정상적인 형태로 회복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PMC-403은 지난 5월 글로벌 안과질환 학회(ARVO2021)에서 혈관정상화 기전과 황반변성에 대한 효능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파멥신 관계자는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해당하는 빅파마들이 PMC-403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혈관정상화 기전으로 '아일리아'와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확인한 'ARVO2021'에서의 비임상 결과발표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질병으로 인한 혈관 질환이 다양한 만큼, 안과∙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PMC-403은 지난해 미국국립보건원(NIH)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CLS)에 대한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기관과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공동연구도 추진 중이다.

또 회사측은 PMC-403 이외에도 중국 등 아시아권 기업에서 글로벌 제약사 MSD와 공동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올린베시맙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VEGF 타겟 항체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과 고형암 치료제 개발 수요가 커 기술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올해 PMC-403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PMC-403에 대한 기대와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임상개발 전략 및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멥신은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임상개발 단계의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신생혈관질환이나 암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질병을 위한 완전인간 항체치료제 개 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암, 면역항암, 안과 및 호흡계부터 신장병리학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항체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파멥신은 완전 인간 항체라이브러리인 'HuPh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항체개발 경험으 로 구축된 혁신적인 선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파멥신의 우수한 3G Expression System은 난발 현 단백질에 대한 생산성 한계를 극복한 선진화된 항체생산공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으며, 우수한 선진기술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항체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멥신은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협력 파트너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의 개발제휴를 확대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