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칼리' 폐경후 전이성 유방암 생존연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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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칼리' 폐경후 전이성 유방암 생존연장 입증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6.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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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추적 관찰 결과 폴베스트란트 병용시 생존 중앙값 56.3개월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키스칼리(성분명:리보시클립)’가 폐경 후 정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개 늘렸다는 장기 추적 관찰 결과를 소개했다.

MONALEESA-3 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로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21)에서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과 풀베스트란트 단독용법을 비교해 56.3개월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병용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edian OS)은 53.7개월로, 단독요법 41.5개월 대비 1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

또 키스칼리는 CDK4/6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 

하위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켰다. 

화학요법을 받는 시기도 병용군은 48.1개월로 단독군 28.8개월로 20개월가까이 늦췄다.

임상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키스칼리의 MONALEESA-3 장기 추적 결과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약 4.5년에 달하는 긴 전체생존기간을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CDK4/6억제제 중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에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이번 ASCO2021에서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키스칼리는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최장 기간의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함과 함께 치료 단계와 무관하게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키스칼리의 잠재 혜택에 대한 관찰과 평가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스칼리는 지난해 11월부터 폐경 여부와 상관없이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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