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서 수술중 70대 환자, 이런 약물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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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서 수술중 70대 환자, 이런 약물부작용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21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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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맥성전기활동, 저혈압,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 발현
'로큐로니움'-'클로르헥시딘' 코팅 중심정맥관 삽입 원인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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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에 척추협착증으로 입원한 환자가 수술 중에 아나필락시스가 발현됐다.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지난 1분기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통해 이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78세 척추협착증 여성 환자는 척추 수술을 위한 마취과정에서 무맥성전기활동, 저혈압이 발생해 심폐소생술 시행하고 중환자실 전동 후 회복했다. 트립신분해 상승으로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됐다.

부작용 발생 4주 후 마취시 투여됐던 모든 약물과 피부소독제로 피부시험시행해 근이완제 '로큐로니움' 양성으로 회피교육을 했다.

이후 재수술 마취과정에서 다시 저혈압 발생했고 항생제 소톡제인 코팅된 중심정책관 제거하고 약물 치료 후 회복해 수술 진행하고 문제없이 종료됐다. 이후 중심정책관에 코팅된 소독제 클로르헥시딘으로 피부시험 양성 소견을 받았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로큐로니움과 클로르헥시딘이 원인약물로 확인됐다며 약물 투여와 유해반응 발생의 전후 관계가 타당하고 의심되는 의약품을 중단하고 조치 후 호전됐으며 객관적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히고 인과관계는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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