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리렌자, 한시적 급여 확대 종료...10일부터
상태바
타미플루·리렌자, 한시적 급여 확대 종료...10일부터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5.0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인플루엔자 유행상황 평가내용 반영

정부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한시적 건강보험 확대 적용을 종료하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유행기준 이하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내용을 반영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항바이러스제 급여대상 확대 적용을 10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약제는 오셀타미비어 경구제(타미플루캡슐 등), 자나미비어 외용제(리렌자로타디스크) 등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 ~'21 동절기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방안'으로 지난해 11월19일부터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표가 없더라도 고위험군(소아·고령자·면역저하자 등) 의심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급여를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의 통상적인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이며, '20 ~ '21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유행기준 이하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인플루엔자 유행상황 평가내용을 최근 복지부에 통지했다.

복지부는 이를 토대로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급여 확대를 5월10일부터 종료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