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임상연계 중개연구 R&D' 공청회...6일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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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임상연계 중개연구 R&D' 공청회...6일 온라인으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5.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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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과기정통부와 공동 개최...사업계획안 발표

'기초-임상연계 중개연구 연구개발(이하 R&D)' 공청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중개연구사업은 '기초→응용→개발연구' 단계로 진행되는 보건의료 R&D 과정 중 응용단계 연구를 지원하는 R&D 사업을 말한다. 

지난 10년간 보건의료 R&D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응용연구 비중이 감소한 데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고, 응용단계 연구과정에서 병원과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 수요를 반영하도록 해 기초연구성과가 개발연구 및 상용화로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개연구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획자문위원회인 '기초-임상연계 중개연구사업 총괄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YouTube 생중계 방식, http://www.youtube.com/channel/UCj8Fipl16W8E0ErGxltaQxA)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전문가패널의 토의가 이어진다.

좌장은 송시영 연대의대 교수, 지정패널은 고정민 서울아산병원 교수, 서민아 아임뉴런 공동대표, 권영주 이대약대 교수, 한세광 포항공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현수엽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이병희 과기정통부 생명기술과장 등이다.

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국내 보건의료 R&D가 당면한 문제점으로 연구개발과정에서 학·연·병·산 협력 부족과 응용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 부족을 꼽을 수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기초연구 성과가 임상적용 가능한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환자, 의료진 등 수요자 중심의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안을 보완한 뒤, 5월 경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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