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휴미라' 약가 관련 애브비 대표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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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휴미라' 약가 관련 애브비 대표 청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5.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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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청문회 진행...테바, 암젠, 노바티스, 셀젠 등도 의혹 공개

미 하원 감독 및 개혁위원회는 오는 18일 애브비 대표를 불러 청문회를 진행한다.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막고 독점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애브비의 전술에 대해 자잘못이 있는지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미 하원 감독 및 개혁위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부터 애브비를 포함, 고가의 19개 의약품을 판매한 12개 제약사 가격관행을 조사해 왔으며 부적절한 응답해온 애비브에 대해 소환을 경고해왔다며 18일 10시(현지시간)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롤린 B. 말로니 위원장은 "위원회는 제약업계의 남용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며 "미국내 매출이 가장 높은 휴미라를 판매 중인 애브비가 독점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전술내용을 담은 내부문건을 확보했다" 고 말했다.

또한 애브비 이외 위원회가 살펴보는 사례를 몇가지 제시했다. 복용량 변경으로 비공정 경쟁을 펼친 것으로 의심되는 테바. 암젠와 노바티스, 그리고 세엘진 등을 예시로 들었다.

암젠과 노바티스는 특허합의계약으로 제네릭 경쟁자의 시장진입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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