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백신, 두통 등 가벼운 부작용 화이자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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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백신, 두통 등 가벼운 부작용 화이자보다 많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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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1차 코로나 백신 접종 의료종사자 대상 2건 설문조사 비슷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에 비해 두통이나 고열 등 가벼운 이상반응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증상은 2~3일내 사라졌으며 두 백신 모두 안전한 백신으로 진단했다.

대한의학회 온라인 학회지 '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에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의료종사들 대상 접종후 이상반응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건은 고려대 연구진에 조사한 결과로 19일 공개됐으며 울산대 아산병원 연구진 조사는 내달 3일 발행될 예정으로 검토되고 있다.

19일 발행된 고려대 연구진의 설문조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백신 대비 피로 (87.6 % vs. 53.8 %), 근육통 (80.8 % vs. 50.0 %), 두통 (72.0 % vs. 28.8 %), 발열 (≥ 38.0 ° C, 38.7 % vs. 0 %)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벼운 부작용으로 백신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고려대 병원 3 곳의 의료진 6,218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으로,  총 5,930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AstraZeneca 백신을 288 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설문 응답자는  2,478 명 (39.9 %)이다. 

오는 5월 3일 발행 예정으로 검토 중인 아산병원 연구진 모니터링 결과도 흐름은같다. 총 7,625 명에 대해 설문을 진행 응답자 5866 명(아스트라 5,589 [95.3 %]; 화이자 = 277 [4.7 %]) 대상 조사 결과, 모든 부작용 범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비율이 높았다. 부작용은 여성과 젊은 연령층에서 더 흔했다며 이들 계층에 대한 접종시 고려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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