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운동해봐야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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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운동해봐야 효과 없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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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임상 진행...운동효율, 혈류 및 근육성장에 도움 안돼

알레르기 증상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후 운동할 경우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히스타민이 혈류 공급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고 이를 실제 검증했다.

겐트대학과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두차례의 소규모 연구를 통해 히스타민을 차단하면 근육으로 혈류 덜 증가해 근육 성장 등 운동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항 히스타민제 이상반응을 다뤘다기 보다는 히스타민의 역할을 검증한 연구내용을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스지에 실었다.

첫번째 임상은 8명은 항스티다민제 복용 후 실내 자전거운동, 복용하지 않고 같은 운동하는 방식으로 혈류 차이를 분석했다. 복용군의 혈류 증가가 낮게 나타났다. 두번째 연구는 18명에게 항히스타민제 복용군과 대조군을 나눠 주 3회 6주간 자전거 운동일 진행했다.

결과, 항히스타민 복용군에서 운동 효율, 혈류, 근육 성장에 개선이 대조군에 비해 모두 낮게 나타났다. 히스타민은 운동후  스트레스를 받은 근육의 혈류를 조절하고 복구,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운동이 헛수고 일 수 있다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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