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승인율 높은 스핀라자주, 2월에도 24건 '올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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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승인율 높은 스핀라자주, 2월에도 24건 '올패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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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심의사례 공개...1건 투여 종료 결정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주(누시네르센)의 급여 사전승인 수용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도 사실상 100% 받아들여졌다.

15일 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월 스핀라자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를 보면, 신규 1건, 투여 모니터링 보고 25건 등 총 26건이 접수됐다. 이중 투여 종료된 1건을 제외하고 25건이 모두 승인됐다. 

SMA(typeⅠ)인 5개월 여아는 급여기준에 부합해 급여대상으로 인정됐다. 

투여 유지여부를 살펴보는 '투여모니터링 보고'의 경우 20세 여성환자 등 14명은 제출된 운동 기능평가 결과, 직전 평가시점과 비교해 운동기능이 유지되는 게 확인돼 요양급여 대상으로 평가됐다.

또 25세 여성 환자 등 9명은 운동기능 개선이 확인됐고, 13세 남성환자는 운동기능 유지 또는 개선을 1회 입증하지 못했지만 급여기준에는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역시 투여 유지하도록 승인받았다.

투여 종료된 3세 남아 환자의 경우 생후 25개월에 최초 투여해 총 4회 투여했는데, 잦은 폐렴으로 기관절개술을 시행하고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보호자가 치료 중단을 원해 투여 종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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