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판리십, 무통 비호지킨 림프종 무진행 생존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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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판리십, 무통 비호지킨 림프종 무진행 생존 늘려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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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셋에 리툭시맙 병용 3상 임상...병용 21.5, 위약 13.8개월

바이엘의 PI3K 신호전달계 억제제인 코판리십(Copanlisib/상품명 알리코파)과 로슈의 리툭시맙(상품명 맙테라) 병용요법 최소 두번이상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무통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늘렸다.

란셋에 10일 공개된 CHRONOS-3(NCT02367040) 3 임상 중앙 추적기간 19.2개월간의 205건의 이벤트 분석 결과, 코판리십ㆍ 리툭시맙 병용군과 위약ㆍ리툭시맙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각각 21.5개월, 13.8개월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줬다.

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임 임상에는 한국을 포함, 186개 의료센터에서 진행중이다. 환자군은  신체 활동 능력 ECOG(European Cooperative Oncology Group) 기준 2점 이하인 환자중 항CD20 단일클론항체 요법을 받거나 또는 무진행으로 무치료했으나 재발한 18세이상 CD20 양성 무통성 B세포 림프종환자가 대상이다. 추가적으로 환자가 화학요법을 받을 의사가 없거나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이다. 

참여 환자 458명중 307명은 코판리십과 리툭시맙 병용, 151명은 위약 및 리툭시맙 투약군으로 이번 분석에 사용된 사례는 중아값 19.2개월기간 205건의 분석 결과다. 

흔한 3, 4등급 이상반응은 고혈당증으로 병용군 56% 위약 8%, 고혈압 40%, 9%이다. 또 병용군에서 약물 관련 폐렴 사망 1건이 발생했다. 위약군의 사망사례는 없었다. 연구진은 무진행 생존율은 개선한 첫 PI3K억제제 병용요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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