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우리가...1분기 유한 등 4개 제약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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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우리가...1분기 유한 등 4개 제약사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7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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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에, 아스트라제네카, 삼성바이오에피스 1건씩
폐암, 백혈병,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치료제로 적응증

지난 1분기 동안 항암제로 암 극복에 나선 제약사들은 어떤 회사일까.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항암제로 허가된 의약품은 총 4품목에 불과했다.

유한양행과 세르비에, 아스트라제네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각 1품목씩 식약처의 허가를 득했다. 국내사 2곳과 다국적사 2곳이 항암제를 내놓게 된 것.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1월 유한양행이 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정80밀리그램'이 허가됐다. 이 항암제난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이며 유효성은 반응률 및 반응기간에 근거했으며, 생존기간의 개선을 입증한 자료는 없다. 이는 3상 임상 제출을 조건으로 한 허가였다.

2월에는 다국적사 2곳이 2건의 항암제를 허가받았다.

한국세르비에는 희귀약으로 분류된 '온카스파동결건조주사'를 허가받았다. 18세 이하 소아 및 성인 환자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 시 다른 항종양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쓰이는 항암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희귀약인 '칼퀀스캡슐100밀리그램'을 허가목록에 올렸다.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항암제다.

3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온베브지주'를 허가받았다.

다양한 암환자에게 두루 사용되는 병용 항암제이다.

전이성 직결장암의 경우 플루오로피리미딘계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학요법과 병용해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에 사용된다. 1차 요법에서 이 약이 포함된 항암 요법을 투여한 후 진행된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게 2차 요법제로 이 약을 투여하고자 할 경우는 플루오로피리미딘-이리노테칸 또는 플루오로피리미딘-옥살리플라틴을 기본으로 하는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된다.

또 전이성 유방암에는 1차 요법제로 파클리탁셀과 병용투여된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요법제로 백금계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학요법제와 병용투여하게 된다. GFR 활성 변이가 있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요법제로 엘로티닙과 병용투여된다.

아울러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은 1차 요법제로 인터페론알파-2a와 병용투여하게 된다.
교모세포종은 이전 치료 후 진행성인 교모세포종에서 이 약의 단독투여된다.

이와함께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의 경우 진행성(FIGO stages ⅢB, ⅢC 및 Ⅳ)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에게 front-line 요법제로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 화학요법에 병용투여하게 된다. 백금계 약물에 감수성이 있는(platinum-sensitive)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의 첫 번째 재발 시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화학요법과 병용투여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지속성(persistent),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 파클리탁셀과 시스플라틴 병용요법 또는 파클리탁셀과 토포테칸 병용요법과 함께 투여하는 항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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