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기간 늘린 비오뷰, 황반변성 꾸준한 치료가 시력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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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기간 늘린 비오뷰, 황반변성 꾸준한 치료가 시력 지킨다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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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4월 부터 공급...3개월 간격 주사 환자불편 개선

황반변성 환자의 실명의 위험을 줄이고 기존 시력의 유지를 위해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5일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 보험급여 등재를 기념해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는 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안구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공포 등으로 지속적 진료가 이뤄지 않은 점이 진료현장에서 겪는 문제라며 실명의 위험을 줄이고 시력 유지를 위해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상진 교수는 9회 투약한 영국과 5.2회 투약했던 이탈리아 사례에서 비교, 꾸준한 주사 접종이 이뤄진 영국의 경우 상당기간 시력을 유지한 반면 이탈리아의 시력 감소 확연했다는 예를 제시했다.

그는 "안구에 주사는 맞는 것 차체가 환자에게 공포일 수 있다. 이점에서 투약횟수를 줄여줄 수 있도록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유리하다" 며 "기존 1~2개월 투약기간을 3개월로 늘려 1년에 4차례만 접종해도 되는 비오뷰는 공포를 없앨수는 없지만 줄여준다는 점에서 환자의 요구와도 분명 일치하는 신약"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오뷰는 임상 결과 48주까지 12주 유지 80%, 48주에 12주 간격 주사 맞은 환자의 75%가 12주 간격 유지시켜 줬으며 노폐물 정도로 볼 수 있는 삼출물을 줄어드는 효과는 기존 제품군보다 우소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황반변성 치료시에 병변이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두 눈에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며 치료중인 환자는 적극적으로 정상 상황인 눈까지 진료를 통해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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