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 전환 전 생산된 '리도멕스' 공급보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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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전환 전 생산된 '리도멕스' 공급보고 방법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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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센터 "제조번호·일련번호 등 생략 가능"
용량 낮춘 '일반약 리도멕스'도 14일부터 공급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기 전에 생산·공급된 리도멕스(프레드니솔론)는 공급내역 보고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일 리도멕스 관련 공급보고 방법을 안내했다. 일종의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정보센터는 "전문약 전환 전에 생산 또는 공급돼 일련번호 등이 없는 제품은 제조번호, 유효기간, 일련번호 생략이 가능하며, 공급일 기준 익월 말까지 공급 보고하면 된다. 단, 24-2호 서식으로 공급 보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송코드(LE)가 발생하면 제조번호, 직접입력 및 파일업로드를 실시한다. 반송사유코드란(R열)에는 'LE'를 기재한 후 공급 보고한다.

앞서 삼아제약 리도멕스0.3%는 지난달 2일자로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데일리팜과 약업신문 보도를 보면, 비처방 의약품 수요를 감안해 삼아제약 측은 용량을 0.15%로 낮춘 일반약 리도멕스를 다시 만들어 오는 12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전문약 전환을 위해 힘들게 식약처와 소송전까지 벌였지만 약사들의 압박에 굴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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