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허윤정 교수(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가 대한응급의학회로부터 '고 윤한덕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윤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19년 2월 4일 설 연휴 근무 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세상을 떠났다. 오랜기간 누적된 과로가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정부는 국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윤 전 센터장의 공로를 기리며,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지정했다.
대한응급의학회(회장 김경환, 이사장 허탁)도 이를 기억하기 위해 '고 윤한덕 공로상'을 제정했는데, 첫 수상자로 허 교수가 선정된 것이다. 학회는 "응급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므로 고 윤한덕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상장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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